치질은 직장이나 미주알 하부의 정맥이 부은 것으로 치핵이라고도 합니다. 치핵은 내부와 외부에 생길 수 있으며 통증과 불편함, 가려움증 및 배변 시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을 해 봤을 만큼 흔하디 흔한 질환으로 하루 종일 고통을 겪게 만들며 삶에 질을 현저히 떨어 뜨리게 만듭니다.
치질의 원인과 종류
치질의 원인은 배변 시에 오래 동안 배에 힘을 줘서 그 압력으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아래쪽으로 압력을 받게 되어 혈관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한 혈관 탄성 저하, 신체 조직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서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 경우와 음주와 비만, 흡연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을 적게 먹고 가공 식품위주로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질은 외치핵과 내치핵이 있는데, 외치핵은 미주알 주위 아래에 혈관이 튀어나오는 겁니다. 배변 시에 통증이 있으며 가려움증과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치핵은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내치핵보다 진단과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쉽게 발병하며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증상은 점점 더 악화가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외치핵의 증상은 발병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상태에 따라 가벼운 경우에는 약간의 불편함만 생길 수 있지만 더 심한 경우에는 심각한 통증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직장내부에 위치한 혈관이 늘어난 것으로 배변 시에 출혈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배변 중 출혈로 인해 대장암으로 착각하게 되어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발병시기와 증상에 따라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있습니다. 1단계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미주알 밖으로 돌출되지 않고 배변 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지만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2단계는 크기가 더 크고 배변 시에 항문 밖으로 돌출될 수 있고,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저절로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게 됩니다.
3단계는 크기가 더 커진 상태이며 배변 중에 돌출된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역시 불편함과 더 큰 통증과 출혈을 할 수 있습니다.
4단계는 가장 심각한 상태로 커질 대로 커진 상태이며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밀어 넣을 수도 없는 상태로 심각한 통증과 출혈을 보게 되며 수술을 해야 되는 단계입니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내치핵의 경우 1단계에서 2단계의 경우 일반 의약품으로 충분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3단계의 경우 엄청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며 4단계는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치핵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이라면 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되는 게 고섬유질 위주의 식단과 평생을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증상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변비 한 번에 바로 재발을 하기 때문에 유산균을 하루에 한 번씩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다른 것보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물과 기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며, 배변 시에 힘주는 습관도 버려야 하며 변을 참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루에 한두 번씩 따뜻한 물에 좌 욕도 필수이며, 규칙적인 운동은 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너무 무리한 운동은 해가 됩니다.
치질은 장 관리만 잘해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니 치질이 있는 분이라면 유산균 복용이 필수라는 것 꼭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치료방법 중에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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